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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내돈내먹

서문시장 "대구서문옛날카스테라" 방문기

by 미주아방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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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주아방입니다.

 

어제(10월 30일) 일요일에 정말로 오랜만에 서문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서문시장을 가니 제가 모르던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오늘은 그중에 하나인 "대구서문옛날카스테라"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서문시장 2 지구에 있습니다. 

 

저는 서문시장에 가면 주로 2지구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서문주차빌딩의 주차장이 크기는 하지만 들어가는데 기다리는 차들이 워낙 많은 관계로 그 시간에 그냥 2지구 건물에 주차를 하고 장을 보는 것이 훨씬 빠른 거 같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대구서문옛날카스테라"는 바로 이 2 지구 건물에서 나오시면 있습니다.

어묵과 생선, 젓갈, 반찬 등을 파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가봤는데 동생한테 물어보니 꽤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줄이 꽤나 길었습니다. 시장에서 그렇게 줄을 서서 무엇인가를 산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서문옛날카스테라

갓 나온 카스테라의 모습입니다. 

저렇게 한판이 나와서 10등분으로 컷팅을 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옛날 카스테라 8,000원 치즈카스테라 10,000원 생크림 한 캔에 2,000원입니다.

옛날카스테라

위 사진이 8,000원인 옛날카스테라입니다.

미주어멍이 이야기하기를 비싼 편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싼 편은 아닌 거 같았습니다.

 

치즈카스테라의 경우는 카스테라 사이에 체다치즈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맛은 꽤나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미주도 맛있게 먹었고 저도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맛있었습니다.

달걀 맛이 조금 많이 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크림

2,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 생크림입니다.

생크림은 달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께 들어보니 오전에는 대기줄이 없다고 합니다. 12시 넘어서부터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또한 퀵이나 택배 판매도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판의 카스테라가 구워져서 나오는데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고 나온 카스테라를 컷팅하여 판매하는 데 5분 정도가 걸리니 한판이 팔리면 5분 정도를 추가로 기다려야 합니다.

대기줄은 가게 옆 골목으로 줄을 서야 하는데 골목 끝까지 줄이 서있다고 하면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20분 정도 기다려서 구매에 성공을 했습니다.

원래라면 절대 기다리지 않겠지만 같이 간 미주어멍과 미주가 먹어보고 싶다고 하여 기다렸다가 구매하고 임신 중인 여동생 것까지 구매하여 가져다주었습니다.(생색내기 좋더군요.ㅎㅎㅎ)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비싸지도 않고 엄청 달거나, 막 특별한 어떤 맛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무난 무난한 맛이라 가끔 한 번씩 생각이 날 것 같은 카스테라였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메뉴판에 옛날에 집에서 어머니께서 구워주시던 그 맛이라고 되어있던데..... 옛날에는 카스테라를 집에서 구워 먹었을까요? 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오늘은 "대구서문옛날카스테라"방문기였습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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