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주아방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래전부터 자주 다녔던 잔치국숫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상호는 "이화국수"입니다. 성서쪽에서는 "성서국수"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그 명성에 살짝 가려져있는 집입니다.
저도 이번에 "성서국수"가 워낙 유명하다고헤서 "성서국수"집을 찾으러 갔었는데 제가 방문을 한 날은 월요일이었는데 화요일부터 정상엽업을 한다고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성서쪽 공장에서 일을 할 때 점심때 집처럼 방문을 했었던 "이화국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화국수"의 메뉴는 별로 없습니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칼국수, 부추전, 찐만두.... 이 정도가 전부입니다. 저는 칼국수와 찐만두를 제외한 모든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첫번째 칼국수를 안 먹은 것은 칼국수는 어떻게 먹어도 서문시장 칼국수를 능가할 수 없기에 저는 칼국수난 수제비는 서문시장 또는 강원도 옹심이 수제비 칼국수만 먹습니다.
잔치국수 입니다. 겉보기에도 그냥 평범한 잔치국수의 비주얼이죠? 근데 이게 참을 수 없는 비주얼이라는 사실을 보시는 분들은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맛있는 걸 기다리기 힘든데 다들 기다리기 힘드실 테니까요
참고로 "이화국수"는 잔치국수를 뜨겁게 주지 않습니다. 그냥 미지근하게 대접을 합니다. 국수자체가 후루룩 먹는 음식이고 다른 감독관이 왔을 때 후루룩 먹고 없는 척을 할 수 있기에 뜨겁게 대접을 하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평을 하자면 잔치국수는 말 그대로 남의 잔칫집 혹은 사사람들 많은 데서 후루룩 먹는 느낌이 강합니다.
두 번째로는 비빔국수입니다.
"이화국수"의 비빔국수는 맛이 있습니다. 잔치국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새콤달콤한 맛의 균형, 외교관계에 있어서의 조율,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남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능력입니다.
비빔국수는 자신감보다는 수습을 하는 곳에 일가견인은 아이라 잘할 섭니다.
마지막으로 부처 전입니다. 이 동네 사람들이 지칭하는 말은 정구구찌찜이죠.....
이 부추전은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구워주시던 부추전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입니다.
그때는 밀가루맛이 많이 났는데 지금은 그냥 맛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밀가루는 거의 안 보이고 부추만 보일 겁니다.
( 진짜 전을 먹고 싶으면 추천드립니다. 파전을 드실 거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화국수"를 도보로 갈 수 있으면 일주일에 3번은 먹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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