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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오늘의 공감

응답하라 1988 17화의 공감이야기

by 미주아방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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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덕선이는 꿈이 뭐데? 어떤 사람이 젤로 되고 싶어? 아빠가 보라 언니보다 더 더 몰래 팍팍 밀어줄 테니까 얘기해봐. 아이 걱정하지 말어 아빠 이제 빚도 다 갚았고 돈도 이제 많이 모으자네. 왜? 뭐 꿈도 뭐 비밀이데?"

 

"없어. 난 꿈이 없어 아빠 한심하지 나 진짜 멍청한가봐"

 

"멍청하긴 뭣이 멍청하데 아 그 꿈은 시방 가지면 되지"

 

"정말?"

 

"아~ 정말이지. 아버지도 아~ 있냐 니 나이 때 아무 생각 없이 살았어 덕선아 다 그래 괜찮애 덕선아 너만 그런 거 아니니께 하나도 걱정하지 마. 아빠도 처음부터 은행원이 꿈 이었는 줄 아냐? 아니여 그냥 그냥 먹고살라고 바둥바둥 대다 보니 대다 본께 여기까정 온 것이 재"

 

위 대화는 "응답하라 1988 17화 인생이란 아이러니 - 2"에

성덕선(해리)과 성동일(성동일)의 대화입니다.

 

TV를 돌리다 보니 응답하라 1988을

재방송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위의 대화가 나오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주입식 교육만

받는 상황에서 자기의 꿈을

찾을 수나 있을까요?

많은 것을 눈으로 보고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해보고

해야지 꿈이나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꿈이 없는 "덕선"도 공감이 되고

그런 "덕선"을 위로해주는

아버지 성동일도 공감이 가네요

 

그저 먹고살려고 아등바등 대다 보니

지금 현재에 도착을 한 것이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하던 것을 멈추고

잠시 제자리에 머물러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잘하는 일을 찾고 있는

제 모습에서 "덕선"과 비슷한 부분도

보았고 먹고살려고 하다 보니

지금에 있는 제 모습은

성동일의 모습과 닮아 있는 것 같더군요.

 

아기를 키우는 입장과

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입장이

교차되면서 더 많이 와닿는 거 같습니다.

 

오늘의 공감이야기는

응답하라 1988 17화의 덕선과 동일의

대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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