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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오늘의 공감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님 공감 글

by 미주아방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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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세바시 인생질문]채널의

성장문답 송길영 님 인터뷰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길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붉은 부분만 읽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거 하라고 해요

이유가 어떤 걸 하더라도

10년 정도는 해야

내가 전문가가 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일을 해보니까

내 손발을 마음대로 쓸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러워지려면 시간이 필요더라고요

근데 좋아하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어요

중간에 그만둘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좋아하는 걸 꾸준히 해보면

확률이 높아지는 거예요

거꾸로 얘기하면

좋아하지 않는 거는 

꾸준히 안 할 거니까

확률이 제로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좋아하는 걸 하는 게 맞는 거죠

제가 농담 삼아 이렇게 얘기를 해요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그러면

10년간 고양이를 키우고 연구를 하세요

그러면 10년 후에 전부 다

모든 사람이 고양이를 좋아하면

당신은 대가가 되어있어요

10년 후에 아무도 고양이를

안 좋아한다면

어때요? 10년간 즐거웠잖아요.

거꾸로 얘기하면 안 좋아하는 걸 하면

기댓값이 제로예요

이유가 잘하지 못할 거니까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면 성취도 못하고

과정도 즐겁지 못했을 텐데

근데 좋아하는 걸 하면 성취를 하면

너무너무 좋은 거고 못 했더라도

내 안에 차 오르는 기쁨과 성과에 대한

흔적이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그게

더 높은 확률이라는 거죠

다만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른다면

그땐 탐색해야 돼요

그것을 누구한테 듣거나 

갑자기 떠오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경험해 보시고 읽어 보시고 

토론해 보시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타자의 삶과 그들의 경험 가치를

가져오셨을 때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진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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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바시 인생질문]

유튜브 성장문답에

송길영 님 영상을 보고 갑자기

공감이 간다기보다는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생각을 해서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지금 백수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변명을 늘어놓아도

백수인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무엇인가 해본 것이 없으니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일을 그만두고

계속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 알고리즘이

저를 이 영상으로 이끌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날을

살아야 할지 모르는데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그렇게 많은 날을 살아갈 수 있을까?

힘들겠지?

"그렇다면 좋아하는 일을 하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니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라는

고민이 또 생기더군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는 하나의

방법을 배웠습니다.

내가 지금 할 것은

고민이 아니라 탐색이다

경험을 해야 한다, 토론해 봐야 한다,

읽어봐야 한다

(물론 독서는 지금도 하고 있지만,)

 

경험해봐야 한다는 것은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냥 학교, 학원, 집만 다니던

학생이었습니다(물론 PC방도 끼여있었지만)

 

학원도 내가 가고 싶은 학원이 아니라

부모님이 정해주신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선택한 경험도 없고

무엇인가를 스스로 해본 경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무엇이든 해보려고 합니다.

실제 지금은 우연한 기회로

빅데이터 관련 수업을 듣고 있는데

이게 나름 적성에 맞는지

흥미로워서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주절주절 글이 길어졌습니다.

아무튼 오늘의 공감 포인트는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면 탐색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것은 갑자기 떠오르거나

누구한테 들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이 경험하고 토론하고 읽어야 한다"

였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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