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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내돈내먹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중국집 "취홍" 방문기

by 미주아방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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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미주아방입니다.

 날씨가 점점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울 땐 따뜻한 국물 음식 생각이 절로 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달성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옆에 위치한 중국집 방문기입니다.

 

취홍

 

 중국집 따뜻한 국물음식 중 단연 1위는 "짬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짬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중국음식을 먹는다고 하면 10에 9는 짜장면을 선택할 정도로 짜장면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짬뽕이 조금 당겨서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취홍

 제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취홍 주변에는 중국집이 2곳 정도 더 있지만 여기가 가장 손님이 많았습니다. 사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것은 지난여름이었습니다. 엄청 더운 여름에 냉명을 먹으러 가는 길에 같이 가던 직원이 여기 냉짬뽕이 맛있다고 하여 급하게 차를 돌려서 생애 처음으로 냉짬뽕을 먹었던 곳입니다.

냉짬뽕

 살면서 처음 먹어 본 냉짬뽕의 모습입니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고 오징어와 새우가 올라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뜨거운 짬뽕을 차갑게 먹는 맛인가? 생각을 했었지만 전혀 다른 맛이었습니다.

 마치 맛있는 물회를 먹는 듯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는군요. 그 후로도 여름 동안 몇 번 더 방문하여 냉짬뽕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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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추울 때는 따뜻한 짬뽕

 이번에 방문엔 일반 짬뽕을 주문을 했습니다. 냉짬뽕을 주문하기에는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짬뽕

 짬뽕의 비주얼입니다. 취홍의 짬뽕은 홍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바르지 않아도 되어 미주어멍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근무 중에 갔던 거라 혼자서 가게 되었습니다. 

  짬뽕에는 돼지고기와 오징어 정도만 들어가서 국물이 깔끔하면서 맵지 않았습니다. 국물이 텁텁한 맛도 없고 억지로 불향을 입혀놓은 느낌도 없이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밥과 추가 반찬은 셀프로 무한 리필

 취홍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밥과 추가 반찬이 셀프로 무한 리필입니다.

 짬뽕면을 다 먹고 살짝 부족하다 싶을 때 밥을 말아서 먹어주면 아주 딱입니다. 또한 저만의 취향은 짬뽕면을 다 먹은 뒤 밥을 말아서 좀 먹다가 "식초"를 살짝 넣어서 먹어주면 뭐랄까 김치찌개를 먹는 느낌이 들어서 종종 식초를 넣어 먹는 데 취홍의 짬뽕은 식초와도 잘 어울립니다.

 또한 "냉짬뽕"을 먹을 때도 면을 다 먹은 뒤 밥을 말아먹으면 물회에 밥을 말아먹는 느낌이 들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같이 갔던 직원이 이곳 탕수육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방문을 하면 탕수육을 먹어봐야겠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중화 비빔밥을 시켜 먹는 것으로 봐서 중화 비빔밥도 맛있는 것 같으니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취홍" 방문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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